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리송 베케르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2>{{{#!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PzISqqdcCAw)]}}}|| 현대 축구에서 요구되는 골키퍼로서의 능력치를 두루 보유한 완성형의 육각형 골키퍼. 193cm의 장신으로 뛰어난 반사 신경과 선방 능력, 공중볼 처리, 위치선정 등 고전적인 골키퍼로서의 능력을 수준 높게 갖춘 것은 물론, 패싱, 빌드업, 조율 능력 등 공수 양면에서 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능동적인 기술도 훌륭하게 갖춘 선수이다. 최대 장점은 위치선정 능력. 상대의 슈팅 타이밍에 앞서 잔발로 계속해서 움직이면서 위치를 잡는데, 미리 최적의 위치를 선점하는 감각이 뛰어나 슈팅에 대한 대처가 굉장히 안정적인 편이다. 실제로 상대 공격수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음에도 손쉽게 세이브나 캐칭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고, 뛰어난 위치 선정으로 인해 같은 코스의 슈팅이라도 몸을 무리해서 날리는 장면이 비교적 적다.[* MOTM을 받은 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토트넘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유효 슈팅을 이러한 위치 선정으로 대부분 정면으로 쉽게 막아냈다.] 이런 탓에 알리송의 플레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선방이 좋은 골키퍼라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 일반적으로 스포츠를 보는 시선에서는 몸을 다이나믹하게 날리면서 공을 잡아내거나 수비하는 모습이 더 눈에 띄고 멋있어 보이기 마련이나, 미리 공의 방향을 예측하고 리스크를 줄이며 안전한 범위 내로 수비해내는 것이 사실은 훨씬 더 안정적이고 프로페셔널하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알리송은 막기 어려운 슛도 쉬운 슛으로 보이게끔 만드는 골키퍼로서 매우 수준 높은 안정감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반사신경도 뛰어나서 놀라운 선방들도 많은 경기에서 양산해 낸다.[* 가장 쉬운 비교 상대로 [[아론 램스데일]]과 [[조던 픽포드]] 같은 유형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은 일반 팬이 보기엔 엄청난 세이브를 많이 해내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알리송과는 달리 정면으로 오거나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슛을 굳이 몸을 크게 날리며 어렵게 쳐내는 선방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다비드 데 헤아]]는 실제로 어려운 슈팅들을 잘 막아내는 능력을 가졌지만 이는 애초에 데 헤아의 위치선정 능력이 평범한 편이라는 문제점에서 기인한다. 이들과는 정반대로 알리송은 탁월한 위치선정을 가져가며 쉽게 쉽게 공을 처리한다.] 위치선정 능력을 활용한 '''1대1 선방 능력은 기술적으로도, 통계적으로도 압도적인 세계 최고.''' 박스 내 상대 공격수와 맞대면 하는 상황에서 각을 좁히는 기술, 달려 나오는 타이밍, 몸과 팔을 활용한 블록 등 모든 부분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매우 높은 수비라인을 활용하는 소속 팀의 특성상 1대1 상황에 직면하는 상황이 많은데,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알리송의 강점은 빛을 발한다. 기본적으로 민첩한 풋워크를 통한 위치선정이 훌륭하기 때문에 상대 공격수의 방향을 쫒아가 몰아내고 슈팅 각을 좁혀내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이로서 상대가 슈팅을 시도하기 이전부터 직면한 위기 상황의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여기에 키만 큰 것이 아니라 몸집 자체도 큰 편이라 슛 블록에 장점이 있는데다가 뛰어난 순발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마지막 슈팅 장면에서도 결정적인 선방을 자주 보여준다. 전체적인 피지컬과 더불어 집중력, 판단력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공격수에게 유리한 1:1 장면에서도 상대방을 고전시키는 장면을 다수 발생시킨다.[* 실제로 직면하는 xG값에 대비하여 실점을 최소화하는 골키퍼로 알려져있다. 22-23 시즌 25주차 매치위크 기준, 상대 xG값 대비 실점 수치인 PSxG+/-값 9.5로 리그 골키퍼 내 압도적인 1위 기록 중.[[https://fbref.com/en/players/7a2e46a8/Alisson#all_stats_keeper|#]]] 또한 기본적으로 장신의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공중볼 처리에도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알리송 영입 이전 [[시몽 미뇰레]], [[로리스 카리우스]], [[아담 보그단]]과 같은 공중볼에 취약한 골키퍼들만 보던 리버풀 팬들 입장에서는 적응하기 힘든 수준의 공중 경합 안정감을 보여준다.] 강한 팔 힘과 더불어 볼 핸들링도 안정적이다. 로마 시절까지는 공을 위험한 위치로 종종 쳐내서 상대 선수들에게 세컨볼을 내주는 빈도가 높다는 핸들링적 불안 요소가 있기도 했으나, 리버풀 이적 이후엔 위험한 2차 상황을 보기 힘들 정도로 볼 처리가 완벽에 가까워졌다. 이렇다 보니 현재는 상대에게 세컨볼 찬스도 거의 허용하지 않는 골키퍼다.[* 바르셀로나와의 18-19 시즌 UCL 4강 2차전 경기에서 무수한 슈팅들을 모두 완벽한 방향으로 처리하며 이러한 핸들링적 강점이 잘 드러났다.] 여기에 더하여 간과하기 쉬운 것은 알리송의 수비 조율 능력. 아무리 위치선정을 잘 해도, 공격수 입장에서는 수비수의 방해가 없으면 오픈 상황에서 골키퍼가 막기 불편한 슈팅 레인을 찾아내거나, 패스를 주고받으며 골키퍼의 사각을 노출시킬 수 있는데, 알리송은 이러한 지점을 방지하는 수비진 지휘와 배치에도 뛰어나다. 실제로 경기 중 수비진에 지속적으로 전형에 관한 리딩을 내리는 장면이 잦은 것은 물론, 리더쉽을 인정받아 현재 리버풀 주장단에도 합류해 있다. 리버풀 수비 시스템의 핵심으로 플레이하며 골키퍼에게 쉬운 장면을 자주 유도한다는 것은 알리송 본인이 그만큼 수비의 리더로서 적재적소에 수비를 배치해 상대방의 플레이를 차단시키는 데에 능하다는 반증이 된다. 또한 알리송을 현대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은 수준급인 빌드업, 패싱 능력 및 발기술. 본인도 스스로 이 부분이 유럽 축구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인지하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말할 만큼 이러한 필드 플레이어적 능력은 그의 플레이에서 돋보이는 지점 중 하나이다. 실제로 브라질 리그 시절과 유럽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를 비교하면 패싱 능력과 빌드업 측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냈으며,[* 로마 시절 기준 전진 패스 성공률이 82%에 육박했다.] 현재에는 넓은 활동 범위를 가진 스위퍼 키퍼 중에서도 손에 꼽는 선수로 성장했다. 기본적으로 강심장에다 발기술이 좋아 상대 선수가 달려들 때 여유롭게 공을 처리하거나[* [[로마의 기적|17-18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코 앞까지 달려오는데도 가볍게 제쳐버렸다.] 수비진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측면으로 롱 볼을 전개하는 플레이에도 익숙함을 보이는 편. 또한 상대 역습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골문을 비우고 뛰쳐나오는 타이밍이 매우 빠르고 정확한데, 이러한 점이 높은 수비 라인에 의해 뒷공간이 많이 노출되는 리버풀에게 결정적인 전술적 이점을 가져다준다.[* 같은 국가대표팀 골키퍼이자 순위 경쟁 팀 소속인 [[에데르송 모라에스]]에 비하면 비교적 고전적인 타입으로 여겨졌으나, 21-22 시즌 골키퍼 패널티박스 밖 수비지표 기준으로 유럽 5대 리그 내 4위이자 PL 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스위퍼 성향의 플레이가 완성되었다.] 특히나 수비 상황에서 볼을 잡은 이후에 빠르게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가 매우 뛰어난데, 손으로 던져주는 투척 능력도 엄청나거니와 드롭킥의 정확도와 속도가 매우 훌륭해 알리송의 전방 전개는 리버풀의 롱 카운터 전술 중 하나로 활용되곤 한다. 빠른 공수전환을 주 무기로 삼으며 전방에 발 빠른 포워드들을 보유한 리버풀에서 이러한 장점은 더욱 빛을 발하는 편이며, 리버풀 이적 후 전방으로 찔러주는 롱킥으로만 무려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을 정도.[* 19-20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홈 경기, 21-22 시즌 [[노리치 시티]] 전 홈 경기, 22-23 시즌 [[맨체스터 시티]] 전 홈 경기][* 3개의 어시스트 모두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단일 선수에게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골키퍼 기록이다.[[https://twitter.com/AnfieldWatch/status/1581700664526151685?s=20|#]]] 굳이 약점을 들자면, 90kg이 넘는 매우 건장한 몸에 비해 상당히 날렵하지만, 반대급부로 몸싸움 능력이 체중에 비해서 아주 뛰어나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리버풀의 코너킥 수비장면에서 상대팀 선수들이 알리송에게 집중적으로 바디체킹을 하며 방해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골키퍼 치고 부상 빈도가 높은 편이라는 단점도 있었는데, 이는 19-20 시즌 개막전 부상 이후 갑자기 부상이 늘어나며 유리몸 기질을 의심받았던 것으로, 이후 두 시즌을 부상 없이 깔끔하게 치른 것을 보면 일시적인 현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마누엘 노이어]] 역시 2017년에 발 골절상을 당하고 2019년까지 약 2년간 여러 차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일시적인 부상 문제를 앓았던 바 있다.] 요약하자면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에게 요구하는 거의 모든 능력치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갖춰진 선수. 페널티박스 내에서 절대적인 안정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능력과 더불어 빠른 공수전환을 요구하는 현대 축구에 있어 능동적이고 필드 플레이어적인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수비에서의 리더십 또한 뛰어난 밸런스가 매우 좋은 육각형 골키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